단 10분, LG 건조기 필터 청소로 새것처럼 사용하는 비법!

단 10분, LG 건조기 필터 청소로 새것처럼 사용하는 비법!

 

목차

1. 건조기 필터, 왜 꼭 청소해야 할까요?
2. LG 건조기 필터 종류 및 올바른 청소 주기
3. 1단계: 먼지 필터 청소
4. 2단계: 2중 필터(내부 필터) 청소
5. 3단계: 보푸라기 필터(외부 필터) 청소
6. 4단계: 이중 필터까지 싹 청소하기
7. 필터 청소 시 자주하는 실수와 올바른 관리 팁

건조기 필터, 왜 꼭 청소해야 할까요?

건조기를 사용하다 보면 옷감에서 나오는 먼지와 보푸라기가 필터에 쌓이게 됩니다. 이 먼지를 제때 제거하지 않으면 건조 성능이 눈에 띄게 떨어지고, 심지어 고장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먼지가 쌓인 필터는 공기 순환을 방해하여 건조 시간이 길어지고 전기 요금은 더 많이 나오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꿉꿉한 냄새가 나거나 옷에 먼지가 다시 묻어 나오는 불쾌한 경험을 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주기적인 필터 청소는 건조기의 성능을 유지하고 수명을 연장하는 가장 중요한 관리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LG 건조기는 사용자가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필터가 설계되어 있어, 조금만 신경 쓰면 언제나 최상의 건조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LG 건조기 필터 종류 및 올바른 청소 주기

LG 건조기에는 크게 두 가지 종류의 필터가 있습니다. 바로 ‘먼지 필터’와 ‘콘덴서 필터’입니다. 먼지 필터는 건조기 문을 열면 바로 보이는 곳에 위치해 있으며, 옷감에서 나오는 큰 먼지들을 걸러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 필터는 사용 후 매번 청소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콘덴서 필터는 건조기 하단에 위치해 있으며, 건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습기를 응축하는 과정에서 미세 먼지를 걸러줍니다. 이 필터는 보통 1~2개월에 한 번씩 또는 ‘콘덴서 케어’ 알림이 떴을 때 청소해주면 됩니다. 이 두 필터만 제대로 관리해도 건조기 성능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습니다.

1단계: 먼지 필터 청소

먼지 필터 청소는 건조기 사용 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입니다. 건조가 끝나면 건조기 문을 열어 먼지 필터를 분리합니다. 필터를 분리하면 한쪽은 망사로 된 부분이고 다른 한쪽은 먼지가 쌓인 부분입니다. 쌓인 먼지는 손으로 살살 떼어내어 쓰레기통에 버려줍니다. 물티슈를 사용해 먼지를 닦아내면 오히려 망사 구멍에 먼지가 박힐 수 있으니, 마른 손으로 먼지를 제거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먼지를 떼어낸 후에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줍니다. 칫솔이나 부드러운 솔을 이용해 망사 사이사이에 낀 먼지를 제거하면 더욱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습니다. 세척이 끝난 필터는 직사광선을 피해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완전히 건조시켜줍니다. 물기가 조금이라도 남아 있으면 냄새가 나거나 세균이 번식할 수 있으니, 완전히 마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2단계: 2중 필터(내부 필터) 청소

LG 건조기 중 일부 모델에는 먼지 필터 안에 2중 필터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내부 필터는 더 미세한 먼지들을 한 번 더 걸러주는 역할을 합니다. 먼지 필터 바깥 부분을 분리하면 안쪽에 또 다른 필터가 있습니다. 이 필터 역시 1단계와 마찬가지로 쌓인 먼지를 손으로 떼어내고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줍니다. 이중 필터의 경우, 망사 구멍이 더 촘촘하기 때문에 칫솔을 사용해 꼼꼼하게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세척 후에는 역시 완전히 건조시키는 과정을 거칩니다.

3단계: 보푸라기 필터(외부 필터) 청소

먼지 필터의 또 다른 명칭인 보푸라기 필터(lint filter)는 건조기 사용 시마다 청소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건조기 문을 열고 바로 보이는 이 필터는 보통 두 개의 겹으로 되어 있어, 분리하여 먼지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먼저 필터 상단의 손잡이를 잡고 당겨 필터 전체를 분리합니다. 필터가 두 개로 나뉘는 모델의 경우, 두 필터를 분리하여 각각의 필터에 붙은 먼지를 손으로 떼어냅니다. 이때 너무 세게 문지르면 필터 망이 손상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건조가 끝난 직후에는 먼지가 뭉쳐있어 비교적 쉽게 떨어지므로, 이때 청소하는 것이 가장 편리합니다. 먼지를 제거한 후에는 물청소를 하거나 물티슈로 닦는 것보다, 마른 천이나 진공청소기의 브러시를 이용해 남은 먼지를 제거하는 것이 필터 손상을 막는 좋은 방법입니다.

4단계: 이중 필터까지 싹 청소하기

LG 건조기 필터는 대부분 이중 구조로 되어 있어, 외부 필터와 내부 필터를 모두 관리해야 합니다. 먼저 외부 필터의 먼지를 걷어낸 후, 외부 필터에 결합된 내부 필터를 분리합니다. 내부 필터는 외부 필터보다 망이 더 촘촘하여 미세한 먼지까지 걸러줍니다. 이 두 필터는 한 번씩 분리해서 따로 청소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먼지를 떼어낸 후, 이물질이 남아 있다면 흐르는 물에 부드러운 솔로 닦아내거나, 샤워기 수압을 이용해 먼지를 제거합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완전한 건조입니다. 필터에 물기가 남아 있는 채로 건조기에 다시 넣으면 냄새가 나거나 필터가 손상될 수 있습니다. 최소한 12시간 이상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자연 건조시키거나, 드라이기를 이용해 완전히 말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필터 청소 시 자주하는 실수와 올바른 관리 팁

필터 청소는 간단해 보이지만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가장 흔한 실수는 바로 물기를 제대로 말리지 않고 재장착하는 것입니다. 필터에 남아있는 습기는 곰팡이나 세균 번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완전히 말린 후에 사용해야 합니다. 두 번째 실수는 필터에 손상이 있는데도 계속 사용하는 것입니다. 필터 망이 찢어지거나 구멍이 나면 먼지가 제대로 걸러지지 않고 내부로 들어가 건조기 고장의 원인이 됩니다. 필터에 손상이 생겼다면 즉시 교체해야 합니다.

올바른 관리 팁으로는, 건조기 사용 후 매번 필터의 먼지를 털어주는 습관을 들이는 것입니다. 귀찮더라도 이렇게 하면 매번 물청소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필터가 완전히 마르도록 24시간 이상 건조시키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렇게 하면 필터 내부에 쌓인 미세한 먼지까지 깔끔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필터 청소 시 베이킹소다나 구연산 같은 세제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필터 망에 세제가 남으면 오히려 먼지가 더 잘 달라붙거나 옷감에 냄새가 배일 수 있습니다. 물로만 깨끗하게 씻어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이처럼 간단한 관리 습관만으로도 LG 건조기를 오랫동안 새것처럼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